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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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충돌' 악재 딛고 쇼트트랙 동메달…男 계주 결승行, 동계올림픽 최고 시청률 17.6%

기사입력 2026.02.17 11:16 / 기사수정 2026.02.17 11:16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가 중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안방극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JTBC가 중계한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6%까지 치솟았다.

수도권 기준 역시 평균 10.6%, 최고 16.9%를 기록하며 당일 방송된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김길리가 나선 여자 1000m 결승 장면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시청률의 정점을 찍었다.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의 '신성' 김길리가 여자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충돌로 넘어지는 악재를 딛고 어드밴스로 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가장 불리한 바깥레인 조건에도 혼신의 역주를 펼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당찬 기량을 보이며 차세대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역시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결승 진출은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간 이어진 '계주 금메달 잔혹사'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로, 이준서를 제외한 임종언, 이정민 신동민은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여 메달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또한 중국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중국과 무려 19점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0-9로 승리, 예선 4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새로운 희망 유승은이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다시 한번 금빛 공중 도약에 나선다. 

이미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를 놀라게 한 유승은은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기세를 이어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남을 2관왕 도전에 나선다.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숙적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연파하며 기세가 최고조에 달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 05분 스위스를 만난다. 대표팀이 준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밀라노의 기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2시 30분에는 '피겨 퀸' 계보를 잇는 이해인과 신지아가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두 선수의 '클린 주행' 여부가 메달권 진입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8일 오전 2시 50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김진수·김형근, 석영진·채병도 조가 운명의 3·4차 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인 만큼 대한민국 봅슬레이의 저력을 보여줄 뜨거운 피날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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