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6월 A매치 일정도 속속 나오고 있다.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코트디부아르가 스코틀랜드에 이어 프랑스와의 평가전도 확정했다.
프랑스 매체 라누벨트리뷴은 29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는 프랑스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럽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가 2026년 6월 4일 낭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면서 "이드리스 디알로 회장은 프랑스 방송사 La3에 출연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로써 몇 주 동안 이어져 온 경기 개최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는 3월 A매치 기간 동안 스코틀랜드와 친선전을 갖는다. 아직 다른 한 팀은 미정이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유력하다.
아프리카 매체 라이프매거진은 최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가오는 3월 FIFA A매치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친선 경기가 두 차례 예정되어 있다"라며 "대표팀은 스코틀랜드와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팀 모두 전력은 다르지만 본격적인 준비에 매우 적합한 상대"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도 영국 런던에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주요 대회에서 자주 만나는 익숙한 상대인 한국은 조직적이고 빠르며, 언제나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다"라고 한국의 전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아직 한국과의 3월 A매치 친선전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발빠르게 움직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직전 프랑스와 6월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라누벨트리뷴은 "프랑스와 경기는 3월 A매치 기간 중 이미 에정된 스코틀랜드와의 경기 이후 치러진다. 프랑스처럼 강팀과 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건 월드컵을 앞두고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기 스타일과 빠른 템포를 경험하게 하려는 분명한 목표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월드컵 참가 국가들이 3월에 이어 6월 평가전 일정도 속속 잡아가는 가운데 한국은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한국은 오는 4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지만 앞 경기 상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어 6월 평가전도 튀니지가 유력했으나 튀니지가 한국과의 일전을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일단 월드컵 기간 동안 사용할 베이스캠프는 확정했다. 한국은 해발 1566m에 달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을 베이스캠프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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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