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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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아다메스, 한국에서 뭉쳤다! 보기만 해도 흐뭇"…美 언론도 SF 한국 방문 크게 다뤘다

기사입력 2026.01.07 13:06 / 기사수정 2026.01.07 13:06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이정후와 윌리 아다메스, 그리고 신임 감독 토니 비텔로의 한국 방문이 미국 현지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인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7일(한국시간) "오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며 이들의 만남이 팀 분위기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아다메스가 이정후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아다메스는 팀 동료 이정후의 모국인 한국을 직접 방문했고, 이 장면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고 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동료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행보라는 해석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새 사령탑 토니 비텔로 감독도 동행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해당 매체는 "아다메스뿐만 아니라 신임 감독 비텔로 역시 한국을 찾아 이정후, 아다메스 두 선수와 시간을 보냈다"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가능성으로 두 선수가 스프링캠프 초반을 함께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행은 세 사람이 미리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번 만남을 단순한 친목 차원을 넘어 2026시즌을 향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6시즌을 앞두고 팀의 핵심 리더로 이정후와 아다메스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두 선수가 이렇게 일찍부터 교감을 나누는 장면은 팀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정후에 대해서는 "입단 첫 시즌인 2024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시즌에 타율 0.266, 8홈런 55타점으로 나름 경쟁력 있는 성적을 남겼다"고 짚었다.

아다메스에 대해서는 "입단 초반 부진을 딛고 배리 본즈 이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한국 방문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아다메스와 이정후는 팀에서 가장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2026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현지 시선에서 바라본 이번 한국 방문은, 샌프란시스코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구단 측은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 방문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팀의 전설적인 포수이자 현재 구단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버스터 포지를 비롯해 비텔로 신임 감독, CEO 래리 베어, 잭 미나시안 단장, 간판타자 아다메스가 함께 지난 5일 태평양을 건너왔다.

샌프란시스코는 방한 기간 동안 이정후와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고, 이후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과의 클리닉 세션을 통해 야구 기술 전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의 다양한 문화적인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윌리 아다메스 인스타그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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