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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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사고·요절·별세…새해부터 쏟아진 비보, 연예계 '추모의 1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6 15:20 / 기사수정 2026.01.06 15:20

(왼쪽부터) 김영인, 안성기, 진데님, 이수정
(왼쪽부터) 김영인, 안성기, 진데님, 이수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연예계에는 안타까운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대중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영화와 음악, 재즈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며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한국 액션 영화사의 산증인 김영인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김영인
김영인


김영인은 1960년대부터 스턴트맨으로 활약하며 과감한 액션 연기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5인의 해병’에서 대역 연기를 맡으며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혀 ‘불타는 청춘’을 시작으로 ‘주먹이 운다’, ‘아라한 장풍대작전’, ‘피도 눈물도 없이’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뿐 아니라 무술 감독과 스턴트 분야에서도 활약한 그는 2006년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안성기
사진공동취재단, 안성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안성기도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자택에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1950년대 아역 배우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그는 6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17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중심을 지켰다.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화장’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9년 혈액암 진단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 안팎에서는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진데님 계정
진데님 계정


가수 진데님(본명 김정엽)의 사망 소식도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29세.

유족에 따르면 진데님은 지난해 12월 중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오랜 기간 정신 질환 치료를 받아왔으며, 병증 악화로 인한 사고가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대 버스킹을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망망한 바다’, ‘Fairytale’ 등 자전적인 감성을 담은 곡으로 주목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너무 이른 이별”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SBS '스타킹', 이수정 계정
SBS '스타킹', 이수정 계정


재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이수정의 사망 소식 역시 연초를 충격에 빠뜨렸다. 향년 27세.

이수정은 어린 시절부터 재즈 신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재즈 신동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사 과정까지 마친 천재 연주자였다. 2018년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친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으로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새해를 맞아 감사 인사를 남긴 지 불과 며칠 만에 전해진 비보에 음악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새해 초부터 유명 인사들의 별세 소식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충격과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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