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일 故안성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지일이 세상을 떠난 배우 故안성기를 추모했다.
5일 한지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민배우 안성기. 내가 마지막으로 본 2024년 12월 송년 영화인들의 모임에 참석해 불편한 모습을본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고인이 된 국민배우 안성기. 영화배우 이전에 평범한 국민 한 사람으로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영화인, 예술인들과 모든 국민들이 현장에서 존중해 온 진정한 국민배우였다.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후배 영화배우들께서도 고인이 된 안성기 님의 정신을 이어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한지일은 과거 젊었던 시절부터 안성기와 만났을 당시 나란히 미소 짓고 있는 얼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지일 故안성기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중 재발해 계속해서 치료를 이어왔고, 지난 주 병원 이송 소식이 알려진 뒤 입원 6일 만에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사진 = 한지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