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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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 산체스 날벼락!…베네수엘라 리그 PS 전격 중단+종료 위기→7일 등판 예정, 영영 못 던지나

기사입력 2026.01.04 19:16 / 기사수정 2026.01.04 19:1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 미국으로 압송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중남미 야구 강국인 베네수엘라 리그가 즉각 중단됐다.

베네수엘라 야구 리그인 LVBP 주세페 팔미사노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격이 벌어진 뒤 "오늘 예정했던 LVBP 준결승전 두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매일매일 점검하겠다. 지금 상황이 길어지면 리그 재개가 어렵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현재 미국 뉴욕 근처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확인한 뒤 "이 작전은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 아래 수행됐다'고 했다. 미국은 이날 베네수엘라 군사 시설을 맹폭, 방공망을 무너트린 뒤 안가에서 자고 있던 마두로 부부를 생포해 미국으로 데려갔다.

베네수엘라는 밤새 공포에 빠졌다. 수도 카라카스와 인근 도시에서 폭격음이 여러 차례 울렸기 때문이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으로 간 뒤엔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규리그를 마치고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LVBP는 중단됐다.

2025-2026 LVBP는 지난해 9월 시작됐으며 지난해 말까지 8개 구단이 팀당 56경기씩 치르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접어든 상태였다.



지난해 말 5~6위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치러져 5위 카리브스 데 안소아테기가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했다. 5개 구단이 리그전을 벌이는 상황이었는데 중단 사태를 맞았다.

한국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투수들이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직격탄을 맞게 됐다. 

현지 언론 '엘레메르겐테'에 따르면 한화에서 2024년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리카르도 산체스는 마가야네스 소속으로 7일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SK(현 SSG)에서 활약했던 윌머 폰트는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 소속으로 5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중남미를 대표하는 야구 강국이다. KBO리그에도 현재 5명이 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에 활약하기로 돼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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