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서 '승점 자판기'가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4일(한국시간) "2경기에서 9골이나 실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손쉬운 승점 획득을 위한 경기로 전락할까?"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홍명보호는 다가오는 북중미 대회에서 원정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중국 언론은 브라질전 2연속 대패를 근거로 한국의 경기력에 의문을 표했다.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에 1-4로 대패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5골을 허용하며 0-5로 졌다.
이를 두고 매체는 "한국은 최근 브라질과의 2경기에서 각각 1-4와 0-5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총 9골을 실점했다"라며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손쉬운 상대'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한국의 부진한 경기력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은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참패를 당하면서 팬들이 월드컵에서 한국을 만만한 상대로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현재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비록 2002 월드컵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당시 경기는 매우 논란이 많았다"라며 한국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뤄낸 4강 신화마저 의심했다.
또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비교적 유리한 조에 편성되었지만, 8강 진출은 결코 쉽지 않을 것거다.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상대 팀들이 브라질의 전략을 따른다면, 한국은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월드컵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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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