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23:36
연예

골반 안 멈추네…2025년에 보는 '배드걸 굿걸'·'짧은 치마' 실존 [2025 가요대축제]

기사입력 2025.12.19 21:51

'가요대축제' 프로미스나인 '짧은 치마' 무대
'가요대축제' 프로미스나인 '짧은 치마' 무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5 가요대축제'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와 프로미스나인이 K팝 선배 걸그룹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19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5 가요대축제')이 생방송됐다. 진행은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 현재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배우 문상민과 아일릿 민주가 맡았다.

'2025 가요대축제'는 '글로벌 문화의 키가 된 K-POP'을 주제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POP의 위상을 드높인 글로벌 K-POP 아티스트, 밴드 사운드로 심박수를 높일 K-밴드, 흥과 감성을 자극할 K-트로트 가수까지 총 25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했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커버,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네 멤버 모두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과 보컬로 과거 명곡을 재해석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프로미스나인은 AOA의 '짧은 치마'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노골적인 가사를 일부 수정하는 한편, 당시 인기를 끌었던 과감하고 아찔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짧은 치마'는 '골반통신' 밈을 탄생시킨 숏폼 챌린지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차트 역주행까지 부른 곡인 만큼, 무대가 끝난 뒤 3MC는 골반통신 밈에 쓰인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2025 가요대축제'에는 씨엔블루, 10CM, 로이킴, 박서진, 잔나비, 러블리즈, 다영, 엔시티 드림, 마크, 해찬,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이찬원,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에스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엔싸인, 이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힛지스, 베이비돈크라이, 아홉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