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우민호 감독, 외모 진짜 닮았나?…기습 물음에 "책임질 수 있으시냐" 너스레 (메이드 인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강남, 이예진) 우민호 감독이 현빈과 외모가 닮아간다는 말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

이날 현빈은 우민호 감독과 영화 '하얼빈' 이후로 다시한번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많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작같은 경우는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고, 거기에 따르는 무게감과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상의 이야기로 하다보니 기대도 너무 있었다"라고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이라는 작품은 힘든 작품이었다. 그 힘든 작품을 같이 겪어서 그런지 두번째 작품 하면서는 더이상 눈치 볼 게 없었다. 솔직하게 서로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자유롭게 찍었다"고 말했다.

함께 두 작품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MC 박경림은 "그래서 그런지 두 분이 외모가 닮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우 감독은 "책임 질 수 있으시겠냐"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