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42
연예

‘음치’ 엄지인, 가수 도전에 설운도 혹평 “아나운서만 하길”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5.12.15 11:10

김지영 기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아나운서 엄지인의 노래실력과 발음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침마당의 MC인 엄지인이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을 앞두고 가수 설운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 남현종, 김진웅 아나운서와 방문해 레슨에 앞서 노래실력을 점검받았다. 엄지인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 처럼'을 선곡해 열창했으나. 설운도는 "사람 불편하게 만든다. 노래 듣고 불편해요"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설운도가 본인의 노래인 '상하이 트위스트'를 추천해 엄지인이 다시 노래를 부르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이를 선곡으로 확정지었다. 


그러나 설운도는 "문제는 실력이 걱정이에요"라고 답하며, 인터뷰에서 "무조건 꼴찌예요"라고 거침없이 혹평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특히 설운도는 엄지인에게 "문제는 아나운서인데 혀가 짧다는 느낌이 들죠"라고 묻자, 엄지인은 "내가 20년 방송하면서 발음 안 된다는 소리를 처음 들어본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설운도는 본인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엄지인의 노래 속 발음을 짚으며 레슨을 진행했다. 이에 남현종 아나운서는 "발음도 단시간에 고쳐질 수 있나요?"라고 묻자, 설운도는 단호하게 "발음은 단시간에 고치기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여기에 '김 외람'으로 불리는 김진웅 아나운서는 '외람되지만 선수 교체가 빠르겠네요"라고 말하며 엄지인 아나운서의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