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손금을 보며 결혼운에 대해 상담받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오키나와로 떠난 엄마들을 서장훈과 탁재훈이 가이드했다. 식사부터 기념품 구매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어머니들과 함께 일본의 한 유명 점집을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머니들이 자리에 앉기 전, 서장훈과 탁재훈이 먼저 점을 보기 위해 점술가 앞에 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현지에서 손금을 잘 보기로 소문난 점술가는 탁재훈의 손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한 번 결혼을 하셨네요. 그리고 다시 결혼할 수 있는 운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점술가는 이어 "결혼선이 두 개가 보인다. 조만간 결혼할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다"며 '라스트 찬스'라는 표현까지 덧붙여 분위기를 더욱 술렁이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주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탁재훈 역시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점술가는 서장훈의 손금을 살펴보며 성향 분석에 나섰다. 그는 "이 분은 자신의 루틴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고집이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에게도 "한 번 결혼하셨죠?"라고 물어 그의 이혼 경력을 정확히 맞히며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점술가는 서장훈에게 "다시 결혼하실 생각이 있느냐"고 조심스럽게 질문했고, 서장훈은 잠시 당황한 듯하다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답하며 재혼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이 답변에 주변에서는 웃음과 함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점술가는 서장훈의 재물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장훈의 손금을 유심히 살펴보던 점술가는 "탁재훈보다 재물이 더 많은 팔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성격과 인생사, 재물운까지 짚어낸 점술 결과에 현장은 끝까지 흥미로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SBS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