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서장훈이 우정상 수상 불발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2025년 '아형' 종업식을 맞이해 우정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신동은 "올해는 간소하게 우정상만 시상할 예정이다"라며 전학생이 뽑은 '우정상'의 수상자가 누구일지 '아형' 멤버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수근은 "저 우정상 많이 받았다"며 2연패를 자랑했고, "올해는 장훈이일 것 같다. '열혈농구단' 애들이 다 투표했을 것 같다"며 최근 전학생으로 '아형'에 방문한 '열혈 농구단' 팀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걔네들이 날 안 뽑았을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과연 누가 2025 '아형' 우정상을 받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동은 올해 우정상 수상자가 서장훈이라고 크게 발표하며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믿기지 않는 듯, 감격스러운 표정을 하고 자리에 일어서서 고개를 숙인 서장훈은 "너무나도 받고 싶었던 상이다. 10년 만에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 나와 주신 전학생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서장훈이 감격의 수상 멘트를 끝내자, 신동은 "10년 만에 받았다고 했는데 10년을 더 기다려야겠다"라며 1위가 아닌 2위였음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사람을 왜 이렇게 갖고 노냐"며 진심으로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