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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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재석에 속내 고백… "넘어야 될 산, 악플러가 모기, 빨대라고 불러"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5.12.13 19:29 / 기사수정 2025.12.13 19:29

장주원 기자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하하가 자신의 라이벌로 유재석을 선택하며, 유재석을 '넘어야 될 산'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문화 커머스' 특별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한 '인사모' 멤버들. 첫 번째 면접 지원자인 하하와 투컷은 영문도 모른 채 면접실에 입장해 세 면접관 앞에 앉았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임기응변 능력 테스트를 위한 압박 면접에 참여한 투컷과 하하는 당황감을 뒤로하고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착한 어린이상' 수상,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지원까지 묻지도 않은 성장과정을 읊으며 자기소개를 시작한 하하의 모습에 임원은 "경력 위주로 말해라"라며 방향을 잃은 하하에게 일침을 두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지키리로 데뷔를 해서 VJ로 시작을 했다"며 자기소개를 이어가더니,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에 면접관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음'이라고 솔직하게 평가해 폭소케 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힘겹게 자기소개를 마친 하하. 임원은 "본인의 장·단점이 뭐냐"며 질문했고, 하하는 "저의 장점은 성실한 거다. 근데 단점은 최근 들어서 자기관리를 시작했는데 많이 못 했다. 운동도, 피부관리도 많이 못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면접관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근데 장점이 성실함인데 자기관리는 성실하지 않은 것 같다"며 반박했고, 하하는 "면접관 님도 관리가 잘 안 되신 것 같다"고 답하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어 "본인의 가장 큰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는 면접관의 말에 하하는 "적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넘어야 될 산은 재석이 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하는 "제가 이 분보다 뛰어나게 업적을 이룬다는 게 아니라, 제 안티 중에서 '모기다', '빨대다', '쭉쭉 뽑아먹고 다닌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 유재석일 수 없고, 다 박명수일 수 없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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