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살인사건 시신 찾았다...음문석 등장 예고(모범택시3)[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3'에서 김도기가 시신없는 살인사건의 시신을 찾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7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는 15년 전 무지개 운수의 첫 번째 복수 대행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는 15년 전 무지개 운수의 첫 번째 복수 대행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배구부 동료인 임동현(문수영)과 조성욱(신주환)이 공모해 박민호를 살해하고 암매장했고, 현재 이들이 진광대 배구부를 이용해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무지개 히어로즈'는 조성욱과 임동현이 승부조작을 하는 비밀공간을 찾아냈다. 안고은(표예진)은 "결과를 맞춘 사람한테 일정 비율로 배당금을 나눠주는거다. 결과를 맞춘 사람이 많으면 배당금이 적고, 맞춘 사람이 적으면 배당금이 많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이에 김도기는 "2세트 리시브 범실 연속3개. 3세트 서브에이스 연속 3개. 이런 항목들에는 돈을 거의 걸지 않겠다"면서 "임동현은 사람들이 걸지 않는 항목들을 조성욱에게 알렸고, 조성욱은 경기 중에 그것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하고 있었다"고 파악했다. 



김도기는 조성욱의 지시를 받으며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있는 진광대 배구부 정연태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도기는 '배구계 미다스의 손' 로렌조 김으로 변신해 정연태에게 접근했다. 

김도기는 정연태에게 "정연태 선수가 매 경기마다 실책이 많다. 절대 안된다"고 했고, 정연태는 "이번에 제대로 만회를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정연태는 조성욱이 보내는 승부조작 사인에 응하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성욱은 정연태에게 분노했다. 그 때 조성욱은 멀리서 박민호의 유니폼을 입은 누군가를 봤다. 

조성욱은 "박민호는 죽었잖아!"라고 당황하면서 박민호를 묻었던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묻어뒀던 박민호의 옷을 발견하고 안도했다. 

이어 진광대학교 배구부를 둘러싼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추악한 비밀을 손에 쥔 인물인 천광진(음문석)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