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슈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모친이 170억대 건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슈가의 어머니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보유 중으로, 추정 시세는 약 173억원에 달한다.
해당 건물은 2022년 12월 소유권이 바뀐 부동산으로, 해당 부지에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준공됐다. 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주)나금을 통해 2022년 해당 토지와 건물을 108억 원 선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기존 건물을 허물고 공사에 돌입, 올해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에 옥탑이 있는 건물로 재건축했다.
해당 건물 1층에는 슈가의 친형이 낸 식당이 입주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지하 1층에는 식당이, 3층에는 미용실이 입점해 있다. 4층과 5층도 불이 켜져 사실상 공실도 거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슈가는 최근 직접 건물을 찾아 공사로 인한 소음 문제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이 위치한 한남동에는 슈가를 비롯해 진, RM, 지민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수 거주 중이다. 이 점도 매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진과 제이홉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여러 부동산을 보유한 '부동산 부자'로 알려졌다.
진은 지난 6월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201㎡(약 73.56평) 규모 아파트를 175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앞서 2019년 7월에는 전용 233㎡ 아파트를 44억9000만원에, 같은 해 11월엔 전용 206㎡ 아파트를 42억7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제이홉은 지난해 서울 용산 서빙고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 한 세대를 120억 원에 분양받고, 이어 펜트하우스 아래층 세대를 추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서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