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키즈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심형탁이 하루의 300일을 맞아 키즈 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도안으로 만든 300일 기념 티셔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형탁은 "이제 아이가 점점 커가지 않냐. 친구들도 좀 만나고 더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고 새로운 것들을 더 만져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 나이대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 카페에 왔다"고 밝혔다.
키즈 카페에 방문한 하루는 악기들이 있는 방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럼을 쳐보던 하루는 심형탁이 기타를 내밀자 망설이는가 싶더니 줄을 만져 소리를 내며 흥미를 보였다. 또 피아노를 연주해보기도.
또 공주풍으로 꾸며진 방에서 하루는 왕관을 쓰고 귀여운 왕자로 변신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심형탁과 하루는 볼풀이 있는 방에서 공을 가지고 놀았다. 공을 들고 신난 하루의 모습에 심형탁은 "아이 예뻐라"라며 귀여워했다.
볼풀 놀이터에서 하루는 다른 아이들과 만났다. 다른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며 신나게 놀자, 하루는 빤히 바라보며 관심을 가졌다. 이후 하루 또래의 아이를 만나 함께 놀게 됐고, 심형탁은 "친구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까 묘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단을 향해 기어간 하루는 계단을 오르려고 노력했다. 앞서 만난 친구가 빠르게 계단을 기어가자 하루는 승부욕을 보이며 더 열심히 계단을 올랐다.
심형탁이 계단 위에서 응원을 했고, 하루는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 아빠와 만났다. 심형탁은 "용기 내서 잘 올라왔다, 우리 하루"라며 감탄했다. 계단 등반에 성공한 하루는 신나게 춤을 추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또 하루는 더 높은 경사의 계단도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