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이상형으로 배우 고윤정을 꼽아 관심을 얻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는 '30화 특별편. 계약금이 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10년째 솔로"라고 밝힌 김대호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퇴사 후 수입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41세인 김대호는 "저는 50세가 되기 전에 무조건 결혼할 것이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이다. 연애는 4~5번 정도 했는데, 사실 매 연애마다 다 결혼할 생각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흙심인대호' 김대호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를 많이 본다"고 솔직히 얘기하며 "고윤정 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가 진짜 이기적이다"라고 머쓱해했다.
수입 물음에도 "나쁘지 않다. 퇴사를 하고 9개월 동안 MBC 4년 치 연봉을 벌었다. 4년을 당겨서 벌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대호는 3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 혼자 산다'에서 집 공개 후 결혼 포기설이 돌았다는 이야기에 "혼자 취미생활을 재밌게 하는 것도 그렇지만, 제가 친척들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양평 본가에서 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고, 김대호는 "친가 식구만 69명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던 친척들은 3분의 1 정도 모인 것이고, 다 몇 분인지 세어보니 88분 정도 되더라"며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친척 사이를 공개했다.

'라디오스타' 김대호
친척들과 모인 모습이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서는 '김대호 결혼 장례식'이라는 유머를 더한 표현이 더해졌고, 김대호는 "사람들이 '저 집안으로 시집 가면 힘들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절대 걱정할 필요 없다. 다 각자 나눠서 일한다. 또 밑의 사촌들이 '연말정산 간소화처럼 행사를 간소화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대호는 2월 MBC 퇴사 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흙심인대호'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