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은지원의 2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해 화제가 된 젝스키스 은지원의 자식 운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무속인을 만나러 간 지상렬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지상렬은 "은지원은 어떠냐"며 무속인에게 질문했고, 무속인은 점을 친 후 "이분은 자기만의 슬픔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난 슬픔을 많이 느꼈고 겪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속인은 "나만의 고독을 가지고 사는 분이다. 20대 때랑 다른 사람이 되셨다. 다른 분이 되셨다. 내면이 한 번 뒤집듯 뒤집어졌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결혼했는데 잘 살겠죠"라며 은지원의 미래를 물었고, 무속인은 "이분 아이가 보인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박서진은 "형 묶었다고 안했나"라며 은지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은지원은 아이를 낳으라는 이요원의 말에 "전 끝났다. 묶었다"며 정관수술을 고백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은지원은 무속인의 점괘에 "풀렸나?"라고 의문을 품었고, "2~3년 안에 어떻게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무속인의 설명에 "2~3년 안에?"라고 곱씹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혼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은 은지원은 '짠한형'에 출연해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은지원은 "자연적으로 생긴다고 하면 받아들이려고 한다"며 열려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노력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다. 주변에도 시험관을 계속 하다가 임신을 포기했던 친구가 자연 임신에 성공한 적도 있다"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