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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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래 "허성태 애드리브 덕분에…'정보원' 현장 폭소, 분위기 말랑말랑" (12시엔)

기사입력 2025.12.01 13:01 / 기사수정 2025.12.01 13:01

'12시엔 주현영' 방송화면
'12시엔 주현영'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복래가 허성태와 함께 했던 '정보원' 현장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에 출연한 배우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코미디다.

이날 조복래는 "감독님이 현장 분위기를 배우들에게 많이 맡겨주셨다. 배우들도 그렇고, 키스태프들이 거의 이번 영화로 입봉한 분들이 많았다. 인고의 시간을 버티고 버텨서 입봉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 왔으니까 열정도 욕심도 끓어오르지 않겠나. '서로 배려하면서 재밌게 찍자'고 해서, 이렇게 소중한 작품이 됐다"고 얘기했다.

'12시엔 주현영' 방송화면
'12시엔 주현영' 방송화면


이어 "(허)성태 형이 애드리브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정말 많이 말랑말랑해졌었다"며 "형은 정말 동물적으로 연기하는 사람이더라. 그래서 현장에 가면 늘 대폭소였다"고 떠올렸다.

조복래는 "어떻게 보면 감독님이 거의 8년 간 작업을 한 시나리오, 콘티라서 이걸 벗어나서 배우들이 애드리브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깔렸고, 배우들도 흐름을 타면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2시엔 주현영'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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