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먹타임'에 출연한 전원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원주가 연하와의 열애 근황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재테크 근황과 자신을 위한 투자 근황까지 전해 화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87세 전원주, 6살 연하남과 황혼열애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원주는 "남자친구는 없냐"라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왜 없냐 있지. 노인네하고 만나는 것보다 나보다 어린 남자하고 만나니까 활력소가 생긴다. 나보다 어린 남자"라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보다 대여섯살 정도 어리다"며 80세 정도라는 남자친구를 공개한 그는 "산에도 올라간다. 손 잡으려고. 여기 좀 잡아달라고 해서 (손을) 잡고 안 놔준다. 그 사람은 손을 빼려고 애쓰는데 난 꽉 잡고 안 놔준다.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 클럽도 가서 흔든다"며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예뻐지려고 손을 한번도 안 댔냐"는 질문에는 "흰머리 나는건 손을 댔지만"이라며 보톡스를 맞으며 시술 관리의 도움을 받은 사실은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이마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 뭐 맞은 거 같다"는 감탄에도 "내 얼굴은 아직까진 쭈굴쭈굴 하지는 않다. 젊은 남자랑 같이 다녀서 활력소가 생기니까 얼굴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원주는 은행 재테그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 티끌 모아 태산이다를 목표로 삼아서 돈을 쥐는대로 은행에 갔다. 그리고 급매로 나온 부동산을 샀다"며 돈을 모은 비법을 전했다.
"은행 하나에서 한 달에 500만 원씩 나오는 게 있다. 달마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 그는 "며느리와 아들에게 손 안 벌리니 살 거 같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지금도 돈이 팡팡 안 써진다"면서도 "헬스클럽을 호텔로 나간다. 내가 그건 안 아낀다. 20년 다녔다. 하루에 몇 만원 한다. 천 몇백만원 1년치를 먼저 낸다"며 럭셔리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클레먹타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