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미국 캘리포니아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반려견 ‘시월’의 생일(12월 7일)을 기념해 315만 원을 국경없는 수의사회(Veterinarians Without Borders)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모은 '캘리포니아 영웅시대' 회원들. 이들은 "시월이가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준 존재인 만큼,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생명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콘서트의 감동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시월이의 생일도 함께 축하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회장은 "해외 팬들이 임영웅의 이름으로 보내온 따뜻한 후원은 의료 지원과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취약 동물의 안전망이 된다"라며,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임영웅 전국투어 'IM HERO'는 현재 서울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 콘서트는 11월 30일까지 열리며, 이후 광주(12월 19~21일), 대전(2026년 1월 2~4일), 서울(1월 16~18일), 부산(2월 6~8일) 등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