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마마 어워즈'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가 '2025 MAMA 어워즈' 무대 도중 발생한 방송 사고로 인해 준비한 안무를 온전히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진행됐으며,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올데이프로젝트는 'FAMOUS'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잔은 음악이 시작되자 무대에 앉아 홀로 독무를 펼쳤고, 이어 덤블링을 시도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카메라가 무대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드론 카메라가 무대 아래로 추락한 것. 이후 중계 화면은 급히 다른 카메라로 전환돼 관객석을 비추며 상황을 수습했다.

'2025 MAMA 어워즈' 캡처
이 사고로 타잔의 독무는 제대로 중계되지 못했다. 현장 관객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방송에 잡히지 않은 사이 더 아크로바틱한 동작들이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더욱 키웠다. 현장 반응도 폭발적이었던 만큼, TV 중계에서 포착되지 않은 장면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 컸다.
현장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 만큼 방송에 담기지 못한 장면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시상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이번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은 불가피했다.
앞서 타잔은 지난 14일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마이크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 사고를 겪은 바 있어 팬들은 더욱 속상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2025 마마 어워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