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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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말죽거리', 원래 이준기 있었는데…내가 이종혁·서동원 꽂아" (선도부장)

기사입력 2025.11.25 09:16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버거형'으로 유명한 배우 박효준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채널에는 '맞고 맞고 또 맞았던 사람들 (이정진, 김인권, 박효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정진, 김인권, 박효준이 출연했다.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박효준은 이종혁의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서 "종혁이 형 오디션 보러왔을 때 제가 그 대 연출부들이랑 같이 회의도 하고 그랬다. 종혁이 형이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눈이 너무 무섭게 생겼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감독님이 '야 쟤는 어떠냐'고 하셔서 연기 제일 잘 하고 제일 무섭고 위압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쟤로 할까?' 하시더라"며 당시 이종혁이 연기한 차종훈 역이 가장 뽑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박효준은 "(이정진) 형 배역(김우식)도 경쟁이 엄청 심했는데 여기는 기성 배우들이었고, 차종훈 역은 신인 배우로 가려고 했었다"며 "엄청 무섭게 생긴 사람들 다 왔는데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는데, 형이 제일 무서웠다. 그래가지고 '저 형으로 하시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형이 캐스팅 된 건 제가 그래도 어느 정도"라면서 본인의 입김으로 인해 이종혁이 캐스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이와 함께 박효준은 "쓰리 스타 아들로 나온 서동원 형도 비하인드가 있다. 원래 그 자리에 이준기가 들어갔었다. 준기가 원래 그 역할이었는데, '쟤 너무 세련되게 생겼는데' 라고 제가 한 마디를 했다"면서 서동원의 캐스팅에도 본인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권)상우 형은 저를 너무 이뻐해서 저를 꽂아주시긴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선도부장 이종혁'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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