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조혜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장우, 조혜원이 오늘(23일) 6년 열애 결실을 맺는다.
23일,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6년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 사회는 기안84,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맡는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장우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함은정도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여왕의 집' 종영 인터뷰에서 함은정은 이장우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으며, 참석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86년생인 이장우와 1994년생인 조혜원은 8살 차이다.
결혼을 앞두고 이장우는 “아이를 정말 많이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아기가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장우, 조혜원

이장우, 조혜원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공개된 웨딩 화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혜원은 지난 21일 환한 미소가 담긴 웨딩 화보를 공개했으며, 두 사람의 밝은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그는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데 청첩장 모임이 많아 매일 술을 마시게 된다”며 “위고비 같은 약은 성격상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에 소홀해진 이유에 대해 “인생이 짧은데 먹는 걸 포기하면서까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엔 남의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내 인생을 사는 느낌이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출연으로 인해 결혼을 1년 미뤄왔던 이장우는 조혜원과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이장우, 조혜원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