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21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동구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수도강원권 결선진출전을 끝으로 전국결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경기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 종목에서는 ▲오산대학교 ▲국제대학교 ▲신구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광운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가 8강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우승, 2, 3위를 차지한 신구대, 부산대, 국제대가 올해도 결선에 올라, 2년 연속 입상을 노린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제휘담 ▲단국대학교 김두원 ▲경동대학교 김영중 ▲대경대학교 여해원 ▲강릉원주대학교 이석훈 ▲호남대학교 김현수 ▲영산대학교 김태신 ▲전주대학교 박영준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지난해 입상자를 배출한 단국대와 경동대가 이번에도 결선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대학리그 전국결선 입상 대학팀에는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확대돼 참가팀들의 눈길을 끈다.
'LoL' 종목 1위 팀에는 5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팀에는 3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에는 15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 4위 팀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FC 온라인' 종목은 1위에게 3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에게 2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에게15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 4위에게 100만 원을 수여한다. 각 종목의 MVP 선수에게는 부상으로 시디즈 'GC PRO' 게이밍 의자도 제공한다.
전국결선은 22일(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LoL'과 'FC 온라인' 종목의 8강 및 4강 경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23일(일) 오후 12시부터 두 종목의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공식 생방송은 이스포츠 대학리그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다시 보기는 대학리그 유튜브 및 대학리그 다시 보기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삼성전자·넥슨 등 후원사 체험 부스, 한국e스포츠협회의 'THE KESPA' 부스,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 현장 스탬프 랠리 , 럭키드로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삼성전자, 시디즈, 골스튜디오,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