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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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신세계 손녀' 애니, 제일 무서워...女 멤버들에 포커스 맞춰져 있어"(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11.19 23:54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타잔이 '신세계 손녀'인 애니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져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 6개월차 타잔은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연예인으로 인정을 해주시더라.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인사를 건넸다. 

장도연은 타잔에게 "데뷔 4일만에 많은 기록을 세웠다고?"라고 물었고, 타잔은 "'페이머스'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현재 뮤비 조회수 4800만, 10일만에 음방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디 형이 저한테는 생명의 은인 같다. 길거리에서 저를 구해주셔서 사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테디 형은 지금도 후드 위에 모자를 쓰신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또 타잔은 "'페이머스'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실험적이라 걱정이 많았다. '사람들이 좋아할까?' 싶었다. 다른 멤버들도 반응이 똑같았다. 그런데 계속 들으니까 좋은거다. 1등 아니면 꼴찌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날 타잔은 혼성그룹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서 "의상 피팅을 할 때가 힘들다. 남자들만 있으면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도 되는데 (남녀 혼성이다보니) 의상 피팅을 할 때 각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단체 떼창 녹음을 할 때도 여자 멤버들과의 키 차이 때문에 남자 멤버들이 엉거주춤하게 녹음을 해야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타잔은 멤버 중 무서운 사람으로 동갑인 애니를 꼽으면서 "제가 차 안에서 노래나 춤을 추려고 하면 (애니의) 눈에서 번개가 나온다. 말은 안 하지만 눈빛으로 '가만있어라'는 말을 한다"면서 웃었다. 

뿐만 아니라 타잔은 "여자 멤버들이 너무하다. 단체 사진을 찍으면 남자 멤버들은 유령처럼 나와도 SNS에 올린다. 우리도 멋있어 보일 때도 있는데, 모든 포커스가 여자 멤버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나도 이번에 알게됐다. 거기에 주목도가 있는 친구가 있더라. 신세계 그룹 손녀가 데뷔를 했더라. 나도 소식은 들었는데 그 친구가 여기에 있는 줄은 지금 알았다"면서 갑자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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