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샘 해밍턴이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10편에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조혜련이 아내랑 사는 게 좋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뭐 그냥 살만 하다"라며 "오래 살다 보니까 아내는 지금 갱년기가 시작됐고, 저도 지금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 그냥 사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자신보다 2세 연상이라고 밝힌 샘 해밍턴은 "(아내가 갱년기라) 다가가기 좀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이 "다가가고 싶긴 하구나?"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늘 그렇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캡처
또 그는 "지금도 부인을 보면 설레고 예쁘냐"라는 질문에는 "설렘까지는 모르겠지만 예쁘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이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샘 해밍턴은 "약 먹고 있다"라며 "약 먹으니까 나쁘지 않다. 괜찮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아직 파이팅 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벤틀리 태어난 후에 (시험관을) 한 열 번 이상 더 시도했다. 딸 한 번 낳을까 계속 노력해봤는데 아내가 힘들어서 그냥 그만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국적의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