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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호 2년 차 어떨까?…'김남형-구강현-윤형준 합류' NC, 2026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기사입력 2025.11.18 17:27 / 기사수정 2025.11.18 17:27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2차전 경기, 삼성이 3: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9회초 NC 서재응 수석코치와 이호준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2차전 경기, 삼성이 3: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9회초 NC 서재응 수석코치와 이호준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3명의 신규 코치를 선임하며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NC는 18일 "김남형 타격코치, 구강현 수비코치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구단 자체 연수코치로 활동하던 윤형준 코치는 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정식 코치로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NC 구단은 "김남형 C팀(퓨처스팀) 타격코치는 한화 이글스에서 타격, 수비, 주루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며 선수들의 다방면 성장을 이끌었으며, 구강현 D팀(재활군) 수비코치는 두산에서 수비코치와 재활코치로 활동하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C 선수 출신으로 연수코치였던 윤형준 코치에 대해서는 "연수 기간 중 좋은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D팀 타격코치로 정식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NC 선수들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NC 선수들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NC는 전형도 D팀 총괄코치, 전상렬 C팀 1루외야코치, 손용석 C팀 수비코치, 김수경 C팀 수석·투수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코치는 키움 히어로즈 투수총괄코치를 맡으며 친정팀으로 복귀한 바 있다.

NC는 "이호준 감독을 필두로 N팀 12명, C팀 8명, D팀 5명 등 총 25명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해 선수 육성과 팀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2026시즌 한 단계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2차전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2차전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올 시즌 이호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NC는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71승67패6무를 기록하며 6위 KT에 단 반 경기차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NC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구창모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김형준의 홈런 등을 앞세워 4-1로 승리, 승부를 2차전으로 이끌었다.

2차전을 앞두고 이호준 감독은 "팀만 생각하고 달려주는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게 팀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이런 분위기 이어진다고 하면 정말 무섭고 강한 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NC는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짧고도 길었던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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