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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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대로 골도 못 넣으면서 입 놀려? 끔찍해" 이민성에 충격 폭언, 中 1번 이겼다고 너무 심하네!…원정 참사에 '공한증' 존폐 위기

기사입력 2025.11.17 17:06 / 기사수정 2025.11.17 18: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가장 끔찍한 것은 이민성 감독의 인터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완파한 중국이 이 감독의 인터뷰마저 조롱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12일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승리했던 이민성호는 중국에 완패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소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소후


지난여름 한국 U-22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뒤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특히 올해 해당 연령별 대표팀은 이 감독 선임 이전인 3월 이창현 전임 지도자 체제로 열린 옌청 국제 친선 대회에서 0-1로 패한 뒤 올해만 중국에 2연패를 당했다. 

전반에 공방전을 벌였던 한국은 후반에 중국에, 공세에 몰리면서 위기를 계속 허용했다. 

후반 13분 후방에서 롱패스 이후 상대가 중앙에서 수비를 헤집고 돌파해 득점에 성공했다.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지만, 위기의 전조 증상이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중계화면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중계화면


그리고 후반 27분 상대 롱패스로 베흐람 압두웨리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 견제를 이겨낸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문현호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후반 36분 수비 클리어링 실수로 곧바로 공격을 허용했고 압두웨리가 컷백 크로스를 백힐킥으로 연결해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매체는 "한때 '공한증'이란 단어는 우리 가슴에 정말 큰 돌로 누르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젊은 선수들이 시간이 변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으로 승리하자, 팬들이 열광했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의 발언은 여기에 더 불을 붙였다"라며 이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조명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패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친선 경기다. 중국전은 다가오는 U-23 아시안컵을 대비해 귀중한 경험이 됐다. 그리고 우리는 추후 공식 경기에서 다시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중국축구협회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중국축구협회


매체는 "한국 대표팀이 진 것이 끔찍한 것이 아니라 이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가 끔찍하다"라는 제목으로 해당 소식을 전했다.

나아가 매체는 이 인터뷰를 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두 번이나 지고 말을 거칠게 하네?"라고 말했고 다른 팬들은 "공식 대회에서 이길 수 있겠어?"라고 조롱했다. 

이어 매체는 "올해 한국 U-22 대표팀은 중국에 두 번 졌고, 골도 못 넣었다. 이것은 이전에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한국 언론도 여전히 친선경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존중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소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이민성 감독이 중국 U-22 대표팀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두고 끔찍하다고 보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5일 중국 청두에 있는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U-22 대표팀과의 판다컵 2025 2차전서 0-2로 패했다. 소후


그러면서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단지 2-0 승리보다 훨씬 더 크다. 어린 세대들의 공한증에 대한 강력한 반응과 함께 선수들의 능력치가 증명됐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민성호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베트남과 최종전을 가진다. 


사진=중국축구협회 / 소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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