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숙.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고(故) 이영숙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故 이영숙은 지난 2016년 11월 17일 오후 11시 45분 경 자궁경부암 재발로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2000년경 자궁경부암이 생겨 암 투병생활을 하기 시작했던 고인은 2014년 자궁경부암이 재발했고, 2016년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되면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남편인 폭력조직 두목 故김태촌은 그보다 앞선 2013년 사망했다.
교회 목사의 소개로 故김태촌과 만나게 된 고인은 그를 열심히 면회하며 수발을 들었고, 1998년 청송교도소에서 옥중 결혼까지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고인은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해 '그림자'(1969), '꽃목걸이'(1971) 등의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이영숙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