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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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재산 불리는 ★들…김구라·이지혜 웃고 신기루는 울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4 17:20


(왼쪽부터) 이지혜, 김구라, 신기루.
(왼쪽부터) 이지혜, 김구라, 신기루.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공행진하던 국제 금값이 최근 주춤했지만, 금을 향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인들까지 금테크에 나서며 재테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금 값을 잘 쳐준다더라"라며 자신이 소유한 금을 갖고 금은방 유튜버 '링링언니'를 찾아갔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이지혜는 '도전 천곡'에서 받은 황금열쇠를 자랑하며 "그 때가 한 돈에 7만 원이었다. 그래서 이게(열쇠가) 200만원이라더라"라고 당시 시세를 언급했다. 링링언니는 무게를 재더니 "8돈이다. 지금 800만원"이라고 놀라워했다. 이를 현재 시세로 환산한 결과, 이 황금 열쇠의 가치는 약 94만 5700만원.

링링언니는 골드바 22돈, 거북이, 금 허리띠, 금반지 등 이지혜 자녀들이 받은 어마어마한 양의 금에 대해선 "금액 얘기해도 되냐. 71,394,000원"이라고 했고, 이지혜는 "고급차를 살 수 있는 금액"이라며 기뻐했다.  

김구라는 금테크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꼽힌다. 그는 유튜브 '경제연구소' 등을 통해 경제 관련 소식도 전하는 등 남다른 재테크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구라는 금으로 3배의 이익을 냈다며 "금 거래소에 가서 1kg짜리와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 금값이 많이 올랐을 때 2억 대였는데, 지금 제 아내가 '돈이 급한 것도 아니니 팔지 말고 가지고 있자'고 했다"며 아내의 말에 금을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집사람이 경제적인 상식이 저만큼 있겠나. 근데 여자들이 감이 있더라. 놔뒀다가 얼마 전에 금 시세를 보니 3억 4천이 됐다"며 아내 덕분에 큰 수익을 봤다고 전했다. 

금테크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도 성공하며 큰 돈을 만진 김구라는 이같은 소식들이 이슈가 되자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다며 "한 의원이 '김구라 씨도 금을 사서 돈을 벌었는데 한국은행은 뭐 하고 있었냐'고 한국은행 총재에게 묻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뭐든하기루' 채널 캡처.
'뭐든하기루' 채널 캡처.


크레용팝 출신 초아는 개인 SNS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생일 선물 대신 주식과 금 투자를 받고 있다는 등 남다른 재테크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51%가 넘는 놀라운 수의 금 수익률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면 개그우먼 신기루는 금을 대거 매수했지만, 금값 하락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

그는 "야단 났다. (유튜브에서) 금을 안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제일 무식한 사람이라더라. (금값이) 80이고 90이고 무조건 사라고 했던 사람이 (금값이 떨어지니까) 위험 부담이 있다고 하더라. 똑같은 사람인데 갑자기 태세전환을 해서 배신감이 들었다. 이젠 돌이킬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문한 금이 족족 지금 도착했다고 금은방에서 올 때마다 X나 열받는다"고 분노하더니 "투자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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