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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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은 머리 보니 울컥해"…'암투병' 박미선 향한 먹먹한 응원 쏟아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6 11:00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암투병 이후 10개월만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한 박미선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5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박미선 자기님의 근황 최초 공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1/12 [수] 저녁 8:45 #유퀴즈온더블럭 #박미선"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조세호, 유재석과 함께 '유퀴즈' 촬영 인증샷을 찍고 있다. 특히 박미선은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유방암 투병 이후 짧게 깎은 머리로 등장한 그는 달라진 헤어스타일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를 잃지 않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고,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머리를 깎을 때도 '이거 퓨리오사(영화 '매드맥스' 주인공) 같지 않냐'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의 말에 리액션을 하지 못하던 유재석, 조세호를 본 박미선은 "웃어도 된다"라고 말하며 밝은 모습을 보엿다.

박미선은 ‘유퀴즈’를 통해 투병 이후의 진솔한 이야기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용기,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개그우먼의 진심 어린 고백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식 계정 댓글을 통해 응원이 쏟아져 이목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건강해져서 다행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방송에서 뵙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힘내세요", "짧은 머리 보니 울컥하네요. 저도 알거든요. 힘들었던걸", "관리하면서 더더더 건강하게 살아요 우리", "복귀 기다리겠습니다", "보자마자 눈물이", "건강 잘 챙기세요", "회복하는 그 시간만큼 더 기쁜 날들이 기다리길 ...", "반가워요", "웃는 얼굴 그리웠습니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계정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계정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지난 1월, 박미선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박미선 소속사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린 바 있다.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도 전해졌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병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며 말을 아꼈다.

지난 1월부터 박미선은 개인 유튜브 채널도 업로드를 중단했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주위 동료들, 남편 이봉원을 통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실이 전해져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유퀴즈'에 10개월만에 등장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근황, 건강상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박미선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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