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8:09
연예

성시경, 연이은 악재 어쩌나…"견디기 힘들어" 심경 고백에 응원 쏟아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3 18:22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해온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성시경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네요.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건 데뷔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일 아니더라"며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진 것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 있었다.

성시경은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며 이번 주 내로 연말 공연 여부를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한다. 잘 지나갈수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으며 팬들은 게시글 댓글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항상 응원합니다", "그냥 오빠가 정말 괜찮아지기를. 몸도 마음도 괜찮다 할 수 있게 되길. 꼭 그러기를 응원할게요. 미안한 마음은 갖지 않으시길...진짜 괜찮아지면 그때 만나요!", "많이 힘들었겠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진짜 올해 너무 다사다난하네요. 그동안 티는 안내셔도 얼마나 마음고생 많으셨을지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파요" 등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9월, 친누나가 설립한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이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성시경 측은 회사 설립 한참 후에야 제정된 법령을 시행하지 못했다면서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매니저 배신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성시경의 연이은 악재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