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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45세까지 국가대표 간다! 부자 A매치 '동반 출전' 보인다→아들 '무럭무럭' 성장+1살 월반…포르투갈 U-16 대표팀 공식 데뷔

기사입력 2025.11.01 12:20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꿈에 그리던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의 동반 출격을 기다린다. 주니어가 1살 월반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1일 필리페 라모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U-16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 이 명단에 호날두 주니어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는 앞서 지난 5월 포르투갈 U-15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으며 당시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5개국 친선 대회에 출전했다. 4경기에 출전했으며 크로아티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0년생으로 아직 15세인 호날두 주니어는 1살 월반해 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7일 포르투갈 시다데에 있는 캠프에 소집된 U-16 대표팀은 28일 이스탄불을 거쳐 안탈리아로 이동했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는 교체 명단에 들었다. 전반 13분 사무엘 타바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호날두 주니어는 후반 45분 조세 가라파와 교체돼 U-16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팀은 추가시간에 터진 라파엘 카브랄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현재 아버지의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U-15 팀에서 성장하고 있다. 만 18세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호날두 소속팀의 유스 클럽에서 축구를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때 같은 팀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U-9 팀에서 그는 28경기를 뛰며 58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는 루니의 아들인 카이 루니와 함께 뛰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5월 아들이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히자, "네가 자랑스럽다. 아들아!"라며 응원했다. 할머니이자 아버지 호날두의 어머니도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손자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할머니는 너를 응원할 거야"라고 축하했다. 

호날두는 지난 3월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아들과 함께 대표팀에 출전하는 꿈에 대해 "그러고 싶다. 무언가 꿈꾸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켜보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SNS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SNS


아들의 성장에 대해서는 "나보다 아들 손에 달려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언젠가 나도 떠나야 한다. 불가능한 순간이 다가올 것이다.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내 길을 따를 것이다. 난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것이며 내가 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에선 현재 40살인 호날두가 아들의 급성장에 따라 4~5년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갈 동기부여를 찾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다. 몇 년 더 기다리면 아들이 국가대표로 A매치에 나설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는 뜻에서다.

한편 포르투갈 U-16 대표팀은 오는 11월 1일 웨일스와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가 지난 30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에미르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튀르키예 U-16 대표팀과 포르투갈 U-16 대표팀 간의 튀르키예 축구연맹 토너먼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해당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포르투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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