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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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문현빈+라팍+스리런' 또 폭발했다…한화 5회 4-0 리드, 19년 만의 KS 보인다 [PO4]

기사입력 2025.10.22 20:29 / 기사수정 2025.10.22 20:58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터뜨렸다. 

문현빈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달아나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1회초부터 적시타가 나왔다. 삼성 선발 원태인 상대 손아섭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루이스 리베라토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 문현빈은 원태인의 볼 2개를 지켜본 뒤 3구 148km/h 직구를 공략해 우전 2루타로 리베라토를 불러들였다. 한화의 1-0 리드.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이후 한 점 차 리드가 계속되던 5회초, 추가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문현빈의 귀중한 한 방이 터졌다. 

최재훈이 우전안타로 출루, 심우준 희생번트 때 야수선택으로 1루주자와 타자주자가 모두 살았고 손아섭의 깨끗한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 상황, 리베라토가 2루수 땅볼로 잡힌 2사 2, 3루 상황에서 문현빈이 타석에 들어섰다.

문현빈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원태인의 5구 슬라이더와 6구 직구를 모두 파울로 걷어냈고, 7구 148km/h 직구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크게 뻗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고, 문현빈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 됐다. 문현빈의 홈런으로 한화는 5회 현재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대구 문현빈' 하면 모두가 기억하는 홈런이 있다.

4월 5일 대구, 한화는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과 불펜 우완 이승현, 이호성과 김태훈을 상대로 7회까지 단 1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1-5로 끌려가던 8회초, 6회 대수비로 들어왔던 문현빈이 자신의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임창민 공을 계속 커트하며 무려 10구 승부를 벌인 끝에 나온 대포였다. 문현빈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탄 한화는 플로리얼의 2루타, 이진영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8회말 김헌곤의 홈런으로 점수는 4-6. 하지만 문현빈의 방망이는 여전히 식지 않은 상태였고, 경기가 끝날 뻔했던 9회초 2사 1, 2루에서 김재윤의 포크볼을 공략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7-6 역전. 극적으로 점수를 뒤집은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을 올려 당시 4연패를 끊었다.

문현빈이 다시 한 번 모두의 기억에 남을 만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현재까지 4점 모두 문현빈이 만든 점수. '돌멩이' 문현빈의 방망이가 한화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로 이끌고 있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5회초 2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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