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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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부터 압도한 FLY, TSW 완파하며 2승 고지 점령 [롤드컵]

기사입력 2025.10.18 17:47 / 기사수정 2025.10.18 17:5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FLY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TSW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가 베이징시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오늘 경기는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경기로 1-1 동일 전적 팀끼리 맞붙으며 3승을 먼저 기록한 팀은 즉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 3패를 먼저 기록한 팀은 탈락한다. 진출과 탈락이 걸린 경기는 3판 2선승제, 나머지는 단판승제의 룰에 따라 단판으로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LTA의 FLY와 LCP의 TSW가 단판 승부로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각각 T1, KT에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한 상태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FLY가 사이온·오공·아지르·코르키·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TSW가 모데카이저·키아나·오로라·카이사·라칸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바텀 교전에서 ‘히조’의 갱킹과 함께 TSW 3인이 다이브를 시도해 ‘브위포’를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미드에서는 ‘쿼드’가 ‘부시오’의 갱을 받아 ‘다이어’를 쓰러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TSW가 전령 3유충을 확보했지만, 이어진 소규모 교전에서 ‘인스파이어드’와 ‘쿼드’가 연계로 ‘히조’를 잡아내며 FLY가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아지르’의 빠른 성장이 이어지며 FLY의 우세가 점점 굳어졌다.

‘쿼드’의 사이드 압박 운영으로 주도권을 넓힌 FLY는 전령과 드래곤을 모두 가져가며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완전히 앞서갔다. 교전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확실히 승기를 굳혔다.

바론 앞 한타에서는 ‘쿼드’가 먼저 끌려들어가며 위기를 맞았으나, ‘마쑤’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TSW 전원을 제압하며 쿼드라 킬을 올렸다. 이후 이어진 전투까지 완승을 거둔 FLY는 더 이상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만들었다.

결국 FLY가 TSW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FLY는 다음 주에 진행될 4라운드 경기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 1승 추가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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