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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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문동주 'PS 마지막 점검' 하루 밀린다…13일 상무와 맞대결, 우천 연기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10.13 14:01 / 기사수정 2025.10.13 14:0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단과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비로 하루 취소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대전 지역에 쏟아진 비로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다. 상무 측의 배려로 14일 경기를 갖기로 했고, 당초 관중 입장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4일에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앞서 9일과 10일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을 상대로 16-2, 9-0 승리를 거뒀던 한화는 12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장단 17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루이스 리베라토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2번타자로 나선 하주석과 문현빈, 최인호, 황영묵도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마운드에는 불펜 10명 전원이 등판해 1이닝씩 컨디션을 점검했다. 선발로 나선 정우주가 류승민과 이재원, 한동희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주현상과 조동욱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이어 박상원(3실점)과 황준서(1실점), 엄상백(2실점)이 등판, 뒤에 나온 김종수, 김범수, 한승혁, 김서현이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류현진과 문동주, 그리고 불펜 2~3명이 추가로 등판해 플레이오프 전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9월 26일 대전 LG전으로 시간이 꽤 지났다. 당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6이닝 5K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만약 1위 경쟁이 계속됐다면 10월 3일 수원 KT전에 나슬 계획이었으나 2위가 확정되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26경기 139⅓이닝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마크했다.

문동주도 9월 27일 대전 LG전이 마지막 등판. 당시 ⅔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올해 전체로 보면 24경기 121이닝 평균자책점 4.02, 11승5패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한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10일 연천미라클전에 등판해 점검을 완료했다. 폰세가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와이스가 4이닝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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