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출산 전 일화를 공개했다.
8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사고 쳤습니다 (탈색, 문신, 피어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추신수를 놀래키기 위해 글램펑크 룩으로 파격 변신했다. 제작진은 "연애 때도 이렇게 놀래켜본 적 있냐"고 물었다.
하원미는 "연애 때는 내가 이렇게 엉뚱한지 몰랐다. 나도 잘 보이고 싶었다. 우리 남편 앞에서 뭐 먹지도 않았다. 데이트 하고 나면 배가 고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러다 한 번 미국 가서 계속 안 먹을 수 없지 않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나간다고 해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딱 마주쳤다. 너무 민망하더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유튜브 채널 '하원미' 캡처
그는 "우리 무빈이 임신했을 때 유도분만했다. 원래 한국은 아기 낳기 전에 관장을 해준다. 혹시나 아기 낳다가 실수할까봐. 미국은 안해준다더라. 왜 안해주냐니까 자연스러운 거라더라"고 출산 일화를 꺼냈다.
그러면서 "21살 때지 않나. 남편이 아기 낳는 거 다 봤다. 너무 걱정돼서 유도분만 날짜 잡히고 나서 3일 동안 아무 것도 안먹었다. 물만 마시고. 애 낳아야하는 사람인데. 혹시나 실수할까봐. 그만큼 잘 보이고 싶었던 거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