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홍석천, 배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남자아이돌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배인을 응원했다.
25일 홍석천은 개인 채널에 "참 용감한 아이. 내가 그 나이엔 감히 내보일 수 없던 내 안의 목소리. 지금의 모습도 칭찬하고 싶지만 앞으로의 발걸음이 더 기대되는 아이. 응원하고 박수 보내고 그리고 사랑한다 배인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게재된 홍석천의 유튜브 예능 '홍석천의 유익함' 썸네일이 담겨 있다.

'홍석천의 유익함' 영상 화면
홍석천은 "지금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에 가시면 유익함 채널에서 배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인은 아이돌 그룹 저스트비(JUSTB)의 멤버로,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 공연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커밍아웃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배인의 용기 있는 고백에 현장의 팬들은 환호로 답했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홍석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