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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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전지현, 中 폄훼?…광고 중단→'근황 無' 김수현, '별그대' 인기 무너지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2 17: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전지현이 방영 중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속 대사로 중국 팬들의 때아닌 질책을 받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북극성' 속 전지현의 대사가 편집되어 퍼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대사는 '북극성'에서 서문주 역을 맡은 전지현의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두 문장이다.



해당 대사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은 "전지현의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에 오명을 씌웠다", "현실과 맞지 않다", "중국은 평화를 추구한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북극성'을 비롯해 전지현을 향한 보이콧을 주장하는 의견도 커지고 있는 듯 보인다. 이에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전지현의 중국 현지 광고가 철거되고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전지현은 2013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우뚝 섰다. 

전지현과 더불어 김수현도 대표 한류 스타 중 한 명이었으나, 지난 3월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두 사람 사이에 채무 관계가 있었다는 등 여러 가지 의혹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해당 논란이 '그루밍 범죄' 의혹으로 번지면서 헤외 대형 팬 계정들이 폐쇄됐고, 예정되어 있던 행사 및 광고들도 줄줄이 취소돼 금전적 타격도 피할 수 없었다.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해명했지만 오해를 해소하지 못했고, 현재 별다른 근황을 전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별그대 신드롬'이라고도 불렸던 두 한류 스타가 연이어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 씁쓸함을 안긴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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