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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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무안타 용납 안 해!' 김하성, 7회 중전 적시타→7G 만에 타점→타율 0.220…ATL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5.09.14 12:01 / 기사수정 2025.09.14 12:01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재가동했다. 애틀란타 이적 뒤 연속 무안타 기록이 없는 김하성은 7경기 만에 타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7에서 0.220까지 상승했다. 

이날 애틀란타는 쥬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중견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휴스턴 선발 투수 우완 헌터 브라운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휴스턴은 제레미 페냐(유격수)~요르단 알바레스(지명타자)~카를로스 코레아(3루수)~호세 알튜베(2루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제이크 마이어스(중견수)~야이너 디아즈(포수)~잭 콜(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애틀란타 선발 투수 우완 브라이스 엘더와 상대했다. 

1회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애틀란타는 1회말 선두타자 프로파가 내야 안타로 진루했지만, 2루 도루 실패로 소득 없이 이닝을 마쳤다. 

애틀란타는 2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디아즈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선 페냐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임했다. 김하성은 스트라이크 2개를 먼저 지켜본 뒤 두 차례 볼을 골랐다.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브라운의 6구째 96.3마일(시속 약 155km) 싱커를 건드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애틀란타는 3회초 무사 2, 3루 위기에서 산체스에게 땅볼 타점을 내준 뒤 워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0-6까지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애틀란타는 4회말 올슨의 비거리 132m짜리 우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쿠나의 좌전 안타 뒤 볼드윈의 병살타가 나와 추가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애틀란타가 5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가운데 김하성은 5회말 1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볼 3개를 먼저 지켜본 뒤 스트라이크 1개를 다시 기다렸다. 김하성은 브라운의 5구째 94.7마일(시속 약 152km) 포심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애틀란타는 7회말 올슨의 좌전 안타와 후속타자 진루타, 그리고 알비스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바뀐 투수 우완 디 로스 산토스와 맞붙어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5구째 88.3마일(시속 약 142km) 슬라이더를 노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추갇 득점을 만들지 못해 2-6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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