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16
연예

故대도서관 전처 윰댕, 악플+루머 정면돌파 "돈 때문에 상주? 마음아파, 시누이 부탁"…응원ing [종합] 

기사입력 2025.09.10 0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전처 윰댕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10일 새벽 윰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대도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윰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 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 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윰댕은 "대도님과 저의 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습니다.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습니다.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윰댕은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그렇게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윰댕은 지난 2015년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나, 결혼 8년만인 2023년 협의이혼했다. 초혼이었던 대도서관은 윰댕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가족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윰댕이 오해를 해명하자, 네티즌들은 "윰댕님이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좋네요. 선 넘은 악플들에 힘드시죠?? 조용히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윰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윰댕님 꼬옥 밥 잘 챙겨 드시고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랄게요", "고생하셨어요 윰댕님 대도님 곁에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대도님 정말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원하는 바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언니께서도 얼마나 놀라셨었을까요.. 언니도 건우도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고 가장 든든했던 동료이자 친구인 윰댕님이 곁에 계셔주셔서 더 편히 눈 감으실 수 있었을 거예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을 더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9일 오전 8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취지의 1차 구두소견이 전달됐다. 상주로는 고인의 여동생과 함께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