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를 저격(?)하고 나섰다.
지난 1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속풀이쇼 동치미'의 6일자 방송 예고편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로 꾸며지는 가운데, 부활의 김태원, 박완규, 주영훈, 국악인 조엘라가 게스트로 나선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영훈은 "저희는 부인과 남편이 완벽하게 바뀌어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분이 사업한다고 돈을 많이 까먹었다. 제주도 땅 사기도 당했고, 제가 매일 아침에 눈 뜨면서 하는 제일 첫 마디가 뭐냐면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다"라고 폭로해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윤미는 과거 사기를 당해 부부 금슬에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경매에 올라온 제주도 땅이 있어서 입찰 보증금 10%를 마련했다. 감정평가서 같은 자료들도 다 검토를 했는데, 그때 임신 중이어서 정작 제주도에 못 간 거다. 저희 부모님도 알고 계실 정도로 믿었던 지인에게 위임장을 써서 대리인으로 보냈는데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갑자기 등골이 쎄 해지면서 뭔가 이상하더라.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다"면서 사기를 당해 돈을 다시 받지 못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동치미'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