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슈돌'에서 랄랄이 부캐 이명화의 탄생 배경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심형탁,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독자 187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랄랄은 부캐 이명화로 인사했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사드리게 됐다. 서빈이 엄마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그에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최지우는 "저는 랄랄 씨 어머니를 너무 좋아한다. 어머니 너무 보고 싶다"라며 랄랄의 유튜브를 챙겨본 것을 인증했다.
랄랄은 여러 부캐를 두고 있는데, 그중 이명화는 58년생 개띠 건물주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박수홍은 "연예인의 연예인 같다"라고 말했다. 만삭 때 이명화 캐릭터를 탄생시킨 랄랄은 장윤정이 작곡한 노래 '진짜배기'로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트로트 차트 1위까지 거머쥐었다.
랄랄은 "이명화는 임신해서 나온 캐릭터다. (임신) 안 했으면 이명화가 안 나왔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서빈이가 준 선물일 수 있겠다. 너무 바쁘게 활동하는데 아이는 언제 낳았냐?"라며 놀랐다.
안영미는 랄랄에게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이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결혼했구나"라고 말하자, 랄랄은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다"라며 사실을 바로 잡았다.
랄랄은 "(딸이) 나와서도 엄청 잘 먹고, 분유 먹고 토한 적도 없다"라며 딸 서빈이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돌 됐는데, 그냥 보면 3살 같다"라며, "정말 텐션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랄랄은 회사 건물을 소개했다. 한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랄랄의 회사는 1층은 촬영 스튜디오와 분장실, 2층은 미팅룸, 3층은 아지트, 4층은 옥상 루프톱으로 활용하고 있다.
랄랄은 "이 랄랄 랜드를 지어놓고 임신을 한 거다. 저는 촬영장을 만들어 놓은 건데, 서빈이가 나가는 걸 좋아해서 한번 데려와 보니 너무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빈이가 좋아하면 됐지 뭐' 이러고 자주 데려온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