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24 19:00 / 기사수정 2025.08.24 19: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KT가 T1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14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KT와 T1이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KT가 럼블·트런들·탈리야·코르키·레오나를, 레드 진영의 T1이 오로라·신짜오·오리아나·진·라칸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비디디’가 선취점을 올리며 KT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T1도 곧바로 응수했다. 라인전과 교전에서 빈틈을 파고들어 킬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따라붙었고,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중반 미드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 T1이 먼저 웃었다. ‘오너’의 과감한 진입과 ‘도란’의 궁극기 연계가 KT 진형을 무너뜨렸고, 이를 바탕으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아타칸까지 챙겼다. 이때까지만 해도 T1이 분위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드래곤을 앞둔 다음 교전에서 KT가 반전을 만들었다. ‘비디디’의 정확한 CC 연계와 함께 딜러진이 화력을 집중했고, T1의 진형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전투에서 완승한 KT는 드래곤 4스택을 확보하며 한타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드래곤 버프를 등에 업은 KT는 거침없이 T1의 진영을 밀어붙였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화력을 유지하며 수비 라인을 돌파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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