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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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딸 희율, 혼자 안무 쇼츠 찍더라…아이돌 끼 어쩔 수 없어" (파자매파티)

기사입력 2025.08.21 09:44 / 기사수정 2025.08.21 09: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아이돌을 꿈꾸는 딸의 끼를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파자매 파티'에는 AOA 출신 초아와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출연했다. 

아이돌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율은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많은 카메라 앞에 서는데 너무 좋다. 2년 만에 '내돈내산' 메이크업을 했다. 아이브 장원영을 참고했다"고 밝히는 등 간만의 개인 활동에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녹화 막바지에는 "집에 안 가고 싶다. 계속 여기 있고 싶다"며 '파자매 파티' 게스트 사상 최초로 퇴근 거부를 선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크레용팝 엄마와 H.O.T.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들의 남다른 재능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소율은 "첫째 희율이가 아이돌을 하고 싶어 한다. 혼자 안무 연습을 해 쇼츠를 찍기도 한다. '끼가 있구나, 어쩔 수 없구나'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여기에 문희준과의 비밀 교제와 결혼 비하인드, 그룹과 개인 활동의 수입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솔직·발랄 매력을 뽐냈다.

초아는 AOA 탈퇴 당시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그는 "번아웃이 와서 (팀을) 탈퇴했다. 그 시기, 소율이 결혼해서 육아를 했을 시간인데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 누워만 있었다"는 자기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이돌을 오래 꿈꿔서 데뷔했지만, (결과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 같지 않았다. 가장 힘들 때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데뷔했다. 이때 '나는 여기가 고점이다'라고 느꼈다"면서 위기 의식이 있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또 "내 행복을 위한 결정이었다. 다시 돌아가도 탈퇴했을 것"이라며 활동 공백을 선택함에 있어 진중한 결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초아는 "(본의 아니게) 은퇴설이 돌아 3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앨범도 다시 발표하고 싶었고, 은퇴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은 없었다"고 바로잡았다. 

이어 "(앨범도) 잘 준비해서 다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증명할 초아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샌드박스네트워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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