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PNC 2025'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PNC)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PNC'는 참가팀 수를 확대해(18개국→24개국)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80만 명(중국 지역 제외)을 기록해 지난해 기록인 51만 명을 넘어섰다.
대회 기간 경기장 외부에는 '펍지 네이션스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곳에는 대회 우승 트로피, 24개 참가팀의 유니폼, 각 팀을 상징하는 방탄 헬멧 등이 전시됐다.
이번 대회의 유니폼은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했다. 이에 현장에선 '프로-스펙스 MD존'을 운영했으며, 티셔츠, 응원용 수건 등 다양한 MD를 선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 포함 여러 국가 스타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팬이 몰렸다.
축하 무대도 진행됐다. 25일 파이널 1일 차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 윙·헬캣·히스가 무대에 올랐으며, 27일 파이널 3일 차에는 그룹 에스파가 컬래버레이션 음원 'Dark Arts' 무대를 선보였다.
치지직, SOOP 등 공식 방송 채널에서는 온라인 시청자 이벤트가 운영됐다.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한 이용자들은 스프레이, 엠블럼, 네임 플레이트, 대회 기념 재킷 등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파이널 기간에는 한정판 아이템인 '에스파 이모트 - Dark Arts 파트2'가 제공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베트남 대표팀이 파이널 스테이지 18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누적 포인트 216점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VP는 파이널 스테이지 3일간 총 44킬, 누적 7,935 대미지를 기록한 베트남 대표팀 히마스 선수가 차지했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