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신영일과 전현무가 아나운서 선후배간의 '갑을 케미'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10회에서는 '언어 브레인' 전현무와 '국어 마스터'로 등판한 그의 직속 아나운서 선배 신영일이 '갑을 관계'가 분명한 티키타카를 발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브레인즈'가 스튜디오에 모인 가운데, 퀴즈 분야가 국어임이 밝혀진다.
이에 모두가 "오늘 현무 형 날이네!"라며 기대에 찬 환호성을 내지르고, 잠시 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이자 한글 학회 창립 100돌 기념 홍보대사를 역임한 신영일이 '국어 마스터'로 등장한다.
신영일의 등장에 전현무는 충격을 받은 듯 눈을 질끈 감다가 다시 정신줄을 부여잡고 '폴더 인사'를 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신영일은 "전현무 씨 그 리액션은 뭐죠?"라고 예리하게 지적해 시작부터 케미를 내뿜는다.
직후 신영일은 "오늘의 주제는 '알아두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어'"라고 선포한다. 이어 "특히 언어 브레인 전현무 씨 기대하겠다"며 전현무에게 부담감을 팍팍 심어준다.
그러자 전현무는 "귀신 본 것 같다. 이 공간에 단둘이 있는 것 같다"며 공포감을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웃음이 가득한 가운데,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신영일은 "몸풀기 문제를 준비했다"며 재밌고 유익한 '초성 퀴즈'부터 출제한다.
하지만 정식 퀴즈가 출제되자 전현무는 자기도 모르게 인상을 '팍' 구기고, 이에 신영일은 "전현무 씨! 인상 너무 쓰지 마시고요~"라고 '매의 눈'을 가동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전현무 잡는 신영일이 등판하는 국어 분야 퀴즈쇼와 이와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들은 31일 오후 10시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