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승현이 오랜만에 큰딸 수빈과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6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영포티 파더... 수빈이랑 오토바이 타고 데이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승현은 "오늘은 제가 오랜만에 우리 큰딸 수빈이를 만나러 간다"면서 "벌써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수빈이가 아직도 샵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응원차 제가 한번 깜짝방문을 해볼까 한다"고 전했다.
김승현이 메이크업샵에 들어오자 큰딸 수빈은 "너무 힘들다"고 말했고, 김승현이 "지금 메이크업 좀 받을 수 있을까요"라며 상황극을 시작하자 "안 된다. 마감했다"며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가게를 마감한 후 함께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로 등장했다. 김승현이 "오랜만에 우리 큰딸 수빈이를 만났다"고 하자 수빈은 "큰딸을 데리러 오려면 차를 보통"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김승현은 "이 시간에는 차로 어디 가든 막힌다"면서도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스쿠터 오토바이를 대절했다고 밝혔고, 이어 "정윤언니, 장작가 또 리윤이한테 다 허락받고 나왔다"며 아내와 둘째 딸의 허락을 받은 자유 시간이라고 전했다.
쇼핑과 성수동 투어, 저녁 식사까지 마친 두 사람은 카페로 이동해 커피를 마셨다. 수빈이 "오늘 하루가 지금 너무 길다"고 하자 김승현은 "수고 많았어 수빈아 토닥토닥"이라며 딸의 어깨를 토닥였고, 그의 어색한 움직임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은 "요즘에 하도 일이 바쁘고, 야근도 잦고 그래서 언니랑 리윤이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바쁜 수빈의 근황을 언급했고, 수빈은 "진짜 시간이 너무 안 난다. 지금 남자 친구랑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언제 해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한편 딸 수빈 양을 홀로 키우던 김승현은 2020년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8월 둘째 딸 리윤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