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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미쳤다! MLB 신인상 모의 투표서 'NL 2위'→1위 표 3장 획득…"좋은 활약 중"

기사입력 2025.06.19 09:48 / 기사수정 2025.06.19 09:54

최원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LA 다저스)의 진가를 알아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문가 패널 35명을 대상으로 한 신인상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혜성은 내셔널리그(NL)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025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양대 리그의 신인왕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모의 투표에 임한 패널들은 각 선수의 현재까지 기록과 신인 선수들의 시즌 종료 시점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했다"며 "신인 선수들은 5-4-3-2-1등급으로 투표 점수를 받았다.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4점 등이다"고 운을 띄웠다.

김혜성은 1위 표 3장을 받으며 당당히 NL 2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MLB닷컴은 "5월 4일 빅리그 데뷔 이후 다저스는 김혜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KBO리그 스타 출신인 김혜성은 3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뛴 경기는 단 12게임에 불과하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주로 2루수와 중견수에 배치했고, 유격수로도 가끔 기용했다. 또한 김혜성은 73타석 중 4타석을 제외하곤 모두 우완투수를 상대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혜성의 독특한 활용법은 효과를 발휘했다. 5월 4일 이후 70타석 이상 소화한 빅리그 신인 중 김혜성의 타율 0.38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뿐이다. 윌슨은 이 기간 타율 0.396를 기록했다"며 "김혜성은 출루 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도루실패 없이 도루 6개를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


김혜성은 지난 18일까지 총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6도루, 출루율 0.425, 장타율 0.544를 뽐냈다. 수비에선 2루수로 18경기(선발 출전 12경기)서 99이닝을 맡았다. 중견수로는 10경기(선발 6경기)서 54이닝, 유격수로는 5경기(선발 2이닝)서 19이닝을 책임졌다.

로버츠 감독은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 아래 상대 투수가 좌완일 경우 좌타자인 김혜성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혜성은 우완투수와 24경기서 만나 타율 0.359(64타수 23안타), 좌완과 4경기서 맞붙어 타율 0.750(4타수 3안타)을 만들며 골고루 활약했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최근 우완투수가 나올 때도 김혜성을 벤치에 두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REUTERS 연합뉴스


김혜성은 MLB닷컴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신인상 모의 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에 성공해 시선을 끌었다.

당시 MLB닷컴은 양대 리그 상위 5명의 이름을 나열하고 대략적인 설명을 덧붙인 뒤 득표에 성공한 다른 선수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거기에 김혜성도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표를 받았는진 공개하지 않았지만 1위 표는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에선 1위 표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NL 부문 1위는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거머쥐었다. 1위 표 24장을 휩쓸었다. 볼드윈은 19일 현재 48경기서 타율 0.283(138타수 39안타) 7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AL 1위의 영예는 유격수 윌슨이 차지했다. 1위 표 33장을 독식했다. 애슬레틱스의 내야에 힘을 보태고 있는 윌슨은 올 시즌 69경기서 타율 0.360(272타수 98안타) 8홈런 38타점, 장타율 0.504, OPS(출루율+장타율) 0.903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진행한 신인상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1위 표를 3장 획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21일 MLB.com 발표 때 점수를 얻었으나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 달 만에 더 오른 위상이 반영됐다. AFP 연합뉴스



사진=REUTERS, AF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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